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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친구는 예쁘지는 않지만
이름 bayer 작성일   200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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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령으로 15일 동안이라도 보호소에서 보호 받아야 할 사람에게 버림받은 유기견이 마지막 남은 희망의 기회마저 갖지 못하고 세금으로 지탱되는 관련 보호 시설 종사자들에 의하여 처음부터 비육장으로 이송되어 감금 도축되는 TV 화면을 보며 우리 주인님은 사람들의 큰 죄악이 라고 탄식을 하셨지요 하나님은 사람을 흙으로 빗으시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을 삶의  목표로 주셨지만  우리견공들은 우리를 창조하신 뜻이 어디에 있으신지 모르면서 꼬리만 흔들면서 산다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하늘을 나는 새와 들의 짐승과 네발 달린 가축을 지으시고 좋으셨다는 것을 보면 아마도 우리들을 창조하신 목적이 사람들과 반려하며 사람의 감성을 풍부하게 하여 선한 사회를 이루게 하고 또 때로는 사회의 일원이 되어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주인을 지켜나가도록 하신 것이라고 생각하여 보는 것은 잘못된 것일 런지요 ?   나는 아들도 한번 낳았고 나이도 사람으로 보면 65세가 넘었지만 지금도 지나가던 사람들은 나를 볼때 마다 길을 멈추고  “ 어머 얼굴이 예쁘다 ” 하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곤 하지요. 그러다 보니 때로는 공주병에도 걸리고 나도 모르게 아들을 보고 질투도 하지요. 나에 비하여 내 아들은 잘생기고 늠늠하지만 예쁘지는 않아 사람들이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회수가 많지는 않지요.  

 

그렇치만 우리 주인님은 외모로 우리를 차별하기나 편애를 하지는 않는답니다. 우리 견공들을 외모로 판단하는 것은 우리가 우리를 판단하는 기준이 아니라 사람들이 필요하여 만든 기준일 뿐이지요. 애견 협회나 동물 보호 단체에서는 품종을 등록하고 단지 외모와 품종의 특성으로만 챔피언을 선정하여 보다 높은 값으로 경매가 이루어지게 하지만  우리는 그 자체가 그들을 위한 잔치라고만 생각하지요. 문제는 방송에 나온 것처럼 경매에서 낙찰 되지 못한 견공들이 못생긴 것이 죄가 되어 처음부터 개소주 깜이 되어버리거나 아니면 잡종이라 하여 식육견으로 분리 되어진다면 이 또한 사람들에 의한 무지이고 원통한 일이지요. 우리는 소중한 생명체 그 자체이지만 어차피 상업적인 목적에 의하여 강제적인 번식까지 당하고 있으니 새로운 주인을 만나기 위하여 경매나 분양이라는 방법을 받아드릴 수밖에 없겠지요.  

 

그러니 우리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들의 상업적인 목적에 의하여 처음부터 계획되어 세상에 태어나고 또 사람들의 목적에 의하여 도살되어 지는 것이지요 애견인 여러분 굳이 식육으로 판매되는 견공들을 위하여 동물보호 운동을 하자는 의미는 아닙니다.  누구든지 자신의 의지를 남에게 강제하기 위하여 촛불을 들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   이제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남들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식육 위생 검사를 하려는 행정력을 방해하고 억압하기보다는 근본적인 개고기 식육 문화의 소멸을 위하여 조그만 생명 하나 하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생명보호운동을 전개하여 나가자는 제안을 드립니다.   

 

바이엘동물약품(주) 반려동물 문화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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